AW 2025년 6월 소식
- Kyungmee Lee

- 6월 27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9월 8일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는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는 여름처럼 우리도 그렇게 활기찬 여름을 보냈으면 합니다.
지난달에 있었던 소식을 나눕니다.
1. YL은 이이가 아직 어려서 2주에 52시간 정도 미용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잘 다니고 있고, 특히 한글학교에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권도를 취미 삼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 JR은 지금은 caregiver로 일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삶을 위하여 자신의 과거 경력을 기초로 무엇을 할까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딸이 학교 생활을 잘 해 나가고 있어서 사는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3. DJ는 아기 아빠와 양육권 분쟁이 있어서 서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비자를 위해서 변호사와 상의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아직 돌도 안되었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하는 일은 할 수가 없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4. EP은 아들이 아빠와의 만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3주 째 학교를 못간다고 합니다. 두 명의 딸은 아빠가 엄마 욕을 많이 하고 폭력적이어서 아빠를 만나기 원치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 양육권 재판 중에 있습니다. 본인이 운영하는 스킨케어 샵이 slow 해서 caregiver 일을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자리가 잘 안 생겨 살 길이 막막하다고 합니다.
5. HJ는 아들이 아빠와의 추억이 있는 뉴욕을 다녀 온 후로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학교 생활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편이 사망한 후 2년간 정신없이 지내다가 최근에서야 사망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다니던 직장을 꾸준히 다닐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합니다.
6. EH는 아이가 자폐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밤 새 잠을 안자고 운다고 합니다. 일자리가 생겼었는데, 토요일에 아이를 봐 줄 사람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5월 10일에 애기 아빠가 출소할 예정이고 6월 30일에 이혼서류가 종결될 예정입니다. 저소득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7. YY는 아이 학교 면담이 있어서 이번 미팅에 참석을 못했습니다
8. JJ는 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딸과 함께 계속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Uber 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넘어지는 바람에 손목터널증후군 수술 한 부위를 다치게 되어 통증이 심해서 힘들다고 합니다.
9. AW에 check를 보내실 때에는 반드시 ACCOMPANY WORLDWIDE INC. 써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INC없이 accompany worldwide로만 보내셔도 은행에서 deposit이 되었었는데 앞으로는 은행 정책이 바뀌어서 deposit이 안된다고 합니다.
10. 제니박 교수 강의는 6월과 7월에는 방학하고 8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11. 6월 21일, 이미라 권사님 주선으로 '또감사교회'에서 싱글맘 가정을 위한 바베큐 파티를 한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싱글맘들을 위한 세미나, '아름다운 삶'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멤버들의 자원 봉사 부탁드립니다.
12. 네팔 홍원오 선교사, 키리키즈스탄 김인숙 선교사의 건강과 사역을 위해서, 그리고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 임보라 선교사의 건강 회복과 앞으로의 사역 계획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 Joy House 쉘터(AW의 초창기 사역)에 거주했던 애기엄마 EK가(자녀 2명) Los Angeles Community College에서 수학 전공을 하면서 Stanford 대학의 Data Science 학과에 지원하였는데, 입학허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몇 달 전, 추천서를 부탁하여 써주었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이사를 가야 하는데 애기 아빠가 반대한다고 합니다. EK의 앞날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AW를 거쳐가는 엄마들이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살아내기 위해 두발로 일어서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감격하게 되는지요! 주님께서 약한 자를 도우시고, 또 우리들의 작은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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